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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LA에 갔을 때 들렀던 쌀국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이미 LA 한인타운에서는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건물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2000은 2000년도에 영업을 시작해서 2000이라고 붙었다고 하네요.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쌀국수집은 저렇게 영업 시작 년도를 붙여서 작명하더라구요.

근데 베트남식 쌀국수집 운영자 분들이 베트남 사람인 경우는 거의 없고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들이 맛있게 잘해서 현지에서 쌀국수로 승승장구한다고 합니다ㅋㅋㅋ

 

 

 

 

 

 

 

 

 

 

 

이 곳 또한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곳곳에 한국어 안내문이 붙어있어요.

위치도 한인 타운 안에 있어서 한국 분들도 많이 오신답니다.

메뉴판과 멘트가 상당히 옛날 스타일이지만 나름 고풍스럽다고 생각하며

8번 소꼬리 월남국수와 17번 해물비프치킨볶음밥을 시켰어요.

무슨 볶음밥을 시킬까하다가 이왕 먹는거 다먹어보고싶은 심보에

다들어간 해물비프치킨으로 선택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캘리포니아주, 특히 LA는 수도세가 비싸서 미국 내에서도

수도세 비싼걸로 상위에 랭크될 정도랍니다.

원래 척박한 땅이었던 곳을 개발해 도시가 형성되면서 수도를 끌어쓰다보니

자연스레 물값이 비싸졌다고 해요.

그래서 LA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들은 먼저 물을 내어주지 않고

손님이 요청할때에만 물을 내어줍니다.

주정부 규칙이라고 하니 물세가 얼마나 비싼지 약간 감이 옵니다.

 

 

 

 

 

 

 

 

먼저 기본 찬이 나왔어요.

고수와 숙주, 양파가 나왔는데

숙주 위에 얹어진 채소는 뭔지는 모르겠어요.

 

 

 

 

 

 

 

 

 

 

곧이어 주문한 소꼬리 월남국수가 나왔습니다.

소꼬리 고기가 따로 그릇에 담아 나오더라구요.

고기가 지~~~~~~인짜 야들야들하고 맛이 깊은지

소꼬리 고기를 이렇게 호로록 먹기는 처음이었어요 정말.

소를 이용해 국물을 내신다고 하는데 깊고 감칠맛나서 술마신 다음날

먹어도 해장으로 제격일 것 같아요.

그 어디에서 먹은 쌀국수보다 맛있었어요.

아 물론 2%정도는 여행온 기분탓이 섞여있겠지만

진짜 어딜가도 이런 맛의 쌀국수는 다른데에서 못먹어볼거 같아요.

 

 

 

 

 

 

 

 

 

 

 

 

고수가 얹혀져 나온 볶음밥.

고슬고슬한 밥에 해물, 소고기, 닭고기가 다 들어간 베트남식 볶음밥인데

간간하게 알맞는 양념간에 불맛이 살짝 나는 볶음밥.

진짜 쌀국수 국물하고 금방 먹어치웠어요.

오이가 사이드에 저렇게 올라온건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밥 다먹고 오이 한입 먹어주면 상쾌하고 좋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쌀국수와 볶음밥 모두 만족했던 곳이었어요.

일하시는 아주머니도 엄청 친절하고 필요한게 없는지 살펴보시면서

바로바로 요청하기 전에 가져다주셨구요.

 

 

LA에 계시는 분들은 이미 유명한 거 아실거라 생각해요.

미국까지가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다니라고 생각하지 마시고ㅋㅋㅋㅋ

정말 맛있으니까 여행가시는 분들은 한인타운에 들르게 되면 꼭 드셔보세요!

 

Posted by 강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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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피자키친을 포스팅하고나니

캘리포니아 LA에 갔을 때가 생각났어요.

단연 거기서 먹은 인앤아웃버거가 생각났고요.

그래서 연이어 포스팅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 서부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인앤아웃 버거를 꼭 먹으라고.

서부는 인앤아웃

동부는 쉑쉑버거라고 하죠?

설레는 마음을 부여잡고 인앤아웃 매장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

근처에서 파티를 끝내고 온 무리들이 우르르 들어오는 바람에ㅠㅠ

수트와 드레스의 잔치에 뒤로 밀려 줄서서 한참동안 기다려야했어요.

10대 어린친구들이라 그런지 시끄러움은 덤.

 

 

 

 

 

 

 

 

 

여러분 저는 단촐한 메뉴판을 좋아해요.

이렇게 단촐한 햄버거집은 또 처음이에요.

하지만 인앤아웃버거를 처음 방문한 저는 저 단촐한 메뉴중에서도 끊임업는 고민을 해요.

그리고 이왕 먹는거 더블더블을 먹기로 하죠.

사실 여기 들르기전에 샌드위치를 하나 클리어했기때문에 더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둘이서 버거는 각자 먹고 감튀와 음료를 나누어먹기로 타협을 보았어요.

 

 

 

 

 

 

 

 

 

 

 

음료는 셀프로 따라마셔요.

콜라, 루트비어, 세븐업, 닥터페퍼 등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드시면 되요.

생각해보니 쉐이크도 사먹어볼걸하는 후회가 드네요.

 

어쨋든 셀프바에서 우리나라와 다른 것은 할라피뇨, 소금, 스위트너 등이 있다는 것이에요.

 

 

 

 

 

 

 

 

파티를 끝낸 틴에이저들이 나갔는데도 여전히 줄을 서요.

보통 이정도인가봐요. 하지만 무리가 빠져나간 후에는

줄을 서도 매장이 붐비지는 않았어요.

주문대가 낮고 키친이 훤히 들여다보여서 거의 오픈키친이에요.

안에서는 정말 그릴 앞에 조리하시는 분들이 쪼로록 일렬로 서서

계속 패티를 굽고 뒤에서는 버거를 조립하여 포장을 하고 있었어요.

손님 수보다 더 많은 분들이 안에서 일하고 계셨답니다.

 

 

 

 

 

 

 

부르는 번호를 유심히 듣고있다가 냉큼 받아와요.

가격도 참 착해요.

세트로 해도 우리나라 버거킹보다 조금 싼 것 같아요ㅠㅠ

 

 

 

 

 

 

 

떼샷은_언제나_아릅답다.jpg

 

 

 

 

 

 

 

 

 

 

 

하.... 말이 필요없어요 여러분 드세요

제발 미국 서부에 가신다면 드셔주세요.

느끼하고 짜고 자극적인 미국 음식에 지치기 전에

인앤아웃부터 가서 버거를 드셔주세요.

그냥 햄버거는 안먹어봤지만 그것도 맛있겠지요.

하지만 띠드버거나 더블더블버거로 드셔주세요.

패티에서 육즙과 잘 구워진 고기의 맛이 터져나오면서

치즈와 채소, 밑에 발려있는 소스와 하모니가 이루어지면서 진짜 정말 맛있어요.

맛있어요.

진심이에요.

 

비록 입은 크게 벌려야해서 추하지만

어차피 아무도 신경안쓰니까 그냥 드셔주세요.

 

 

 

 

 

 

 

 

크으으으으으

이 감자튀김도 진짜 허우..

통감자를 잘라 그대로 튀겨서 소금 후추 시즈닝한 프렌치 프라이인데

인앤아웃은 프렌치프라이까지 기가 막힙니다.

프렌치프라이는 사이즈가 따로 없고 단일 사이즈인데

분명 하나시켜 둘이 나누어먹어도 괜찮을 사이즈이지만

맛있어서 먹다 싸울 수 있으니

어지간하면 각자 하나씩 시켜먹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햄버거먹으러 미국가고 시포요.

 

 

 

 

 

Posted by 강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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