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아이 평촌 롯데백화점 매장에 저번에 방문했을 때
서비스가 너무 최악 of 최악이어서 다시가지 않겠노라 다짐했는데
줄어들고 있는 티지아이의 매장 중에서
타 지역에 사는 친구와의 접점이 평촌점밖에 없어서 또 갔어요ㅠㅠ
자존심따위 없고 아래 행사한다는 내용을 접해서
행사메뉴 먹으러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메뉴 평소 정상가격이 15,000원 이상이니까 개이득..!
저번에 포스팅했던 제일 좋아하는 쉐차안 쉬림프 파스타는 없지만
7,770원이 어디입니까...!
전 영업점 사용가능하고 1인 1메뉴까지만 가능합니다!
1인 3메뉴 불가ㅋㅋㅋㅋㅋㅋㅋ
14일까지니까 어서어서 이미지 저장하시거나 촬영하셔서 티지아이로 가세요!
이번에는 주방이 보이는 쪽에 앉았어요.
20분정도 웨이팅했는데 진동벨로 관리해서 부를 때 오면 되니까 좋았는데
바깥에 대기할 좌석이 부족해서 영화관앞에가서 앉아있었어요ㅠㅠ
7,7770원 메뉴 중에서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샐러드와
스테이크 머쉬룸 크림 파스타 주문했어요.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 샐러드는 꾸준템이니까 말이 필요 없고요.
스테이크 머쉬룸 크림 파스타는 신메뉴라고 NEW가 붙어있어서
시켜봤는데 치즈의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면서
단순히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파스타라기보다는
좀 꾸덕꾸덕하고 치즈 꼬린내가 좀 나는 파스타였어요.
스테이크도 몇 조각 안들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부드럽고요.
버섯도 쫄깃하니 파스타랑 잘 어우러지는데
치즈의 꼬리함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거부감 들 수 있을거예요.
저랑 친구는 거부감따위 없기에 잘먹었습니다.
재방문한 날은 마치 저번 포스팅의 제 마음을 읽기라도 했듯이 서비스가 좋았어요.
특히 담당했던 서버님이 엄청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고,
저번에 보지못했던 남자 점장님과 매니저로 보이는 분 두분이서 매장 전체를 오가며
진두지휘하시고 케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점장님이 새로 오신건지, 교육을 다시 하신건지
어쨋든 전체적인 분위기가 저번하고 사뭇 달랐어요.
저희 테이블 담당한 서버뿐만 아니라 다른 일하는 분들도
여전히 바쁘고 정신없이 오갔지만 태도가 다르더라구요.
진짜 다시오기 싫은거 어쩔수없이 동선이 안맞아 간 매장이었는데
이런 개선된 모습을 보이다니....!!!
앞으로도 쭉 이런 모습만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대로라면 여러번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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