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케아에 갔을 때
당연히 사람이 많아 이케아 안에서 무얼 마시지도 못하고
구경하고 집에가기전에 좀 쉬고싶어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으로 갔어요.
카페마다 사람이 가득가득차서 돌고돌다가
그나마 좀 여유있는 엔젤리너스에 갔습니다.
옆에있는 롯데리아와 벽이 없어서
거기가 거기같아요
그냥 푸트코트식ㅋㅋㅋ
이정도가 여유있는 상태였어요ㅠㅠ
주문을하고 자리에 철푸덕앉아서 음료를 기다립니다.
저번에 아메리치노를 먹었는데 괜찮았던 것 같아
이번에는 스위트 아메리치노를 시켰어요.
친구는 초코와 녹차를 둘다맛보고싶다며
그린티초코프라푸치노를 시켰어요.
아메리치노는 아메리카노 위에 카푸치노같은 거품이 올라간 음료에요.
엔젤리너스에서 이 음료를 출시하면서 신민아씨를 내세워
여기저기 광고 많이 했던 것 같은데 큰 인기는 보지 못한 것 같....
스위트라고 해서 별반 다른건 없고 그냥 아메리치노에 일반 시럽넣어준 음료입니다.
개인적으로 바닐라시럽이나 헤이즐넛시럽 등을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거품이 곱고 그라데이션이 예뻐요.
음료도 거품때문에 큰컵에 나와서 그냥 기분상 만족스러운 거 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휘핑크림이 아닌 저런 거품 함께먹고싶을 때가 있었는데
그런 점을 충족시켜주는 것 같아 좋아요.
하지만 앞으로 스위트 아메리치노말고 그냥 아메리치노를 마시는걸로..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그것도 스위트 주문했는데 일반이 나와서 다시가서
이거 스위트 아닌 것 같아서요 하니까
무슨 죄송하다 그러셨냐 이런 말 일언반구도없이
아~ 시럽 넣어드릴게요 이러더니만 컵 가져가서
그대로 시럽 폭풍펌핑하더니 휘휘 저어서 주시더라고요?
허허 좋은 서비스이다 참
뭔가 조화가 안되는 듯 조화스러운 그린티초코.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가 만든 명칭인데 크게 흥하면서 얼음을 같이 갈아만든 음료를
프라푸치노라고 흔히들 부르게 된 것 같아요.
제일많이 부르는 명칭이 프라푸치노, 그다음은 아이스 블랜디드.
아이스블랜디드가 영어해석 그대로라면 더 정확하고 올바른 명칭인 느낌이 들지만
정확한건 모르겠고 커피빈이 아이스블랜디드라고 부르더라고요.
카페마다 프라푸치노를 부르는 이름이 다 다르잖아요.
엔젤리너스는 엔젤스노우라는 이름이었던 듯...
초코 프라푸치노 위에 그린티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서
두가지 맛 다 먹고싶은 사람에겐 최고일 것 같아요.
친구꺼 한입먹어봤는데 초코맛은 그닥.. 고급진 맛은 아니고 좀 풍부하지 않아요ㅋㅋㅋ
그린티 아이스크림은 쌉싸름하고 맛있었어요.
엔젤리너스도 커피 맛없기로 참 유명한데 그래도 가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면
가서 일반 아메리치노 마시면 될 것 같아요.
가야만 하면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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